하이센스, 1000니트 레이저 TV, ‘DISCOVERY X1’ 시리즈 출시

2025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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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스플레이 기술 업체 하이센스(Hisense, 海信)이 5월 20일 “가정의 영화관, 거대한 화면으로 구현한다”는 슬로건으로 2025년 연간 중점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시리즈Starlight S1 시리즈 2026 모델이 공개되었으며, 특히 세계 최초로 1000 니트 밝기를 구현한 레이저 TV가 주목 받고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Discovery X1 시리즈, 영화관 급 기술의 가정용 적용

이번에 발표된 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시리즈는 하이센스의 10년 간 축적된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의 집대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4대 혁신 기술”을 핵심으로 하여 처음으로 영화관 급 상영 기술을 가정용 환경에 접목 시켰다.

가장 주목 받는 모델인 Discovery X1 Ultra는 세계 최초로 IMAX급 영화관과 동일한 레이저 상영 핵심 구성 요소를 탑재했다. 듀얼 MCL39 레이저 광원14.5° SST 아키텍처 DMD 칩을 조합한 이 시스템은 기존에 수백 만 위안 가치의 레이저 영화관 상영기에만 사용되던 기술이다. 하이센스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이를 가정용으로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하이센스 레이저 TV의 가장 큰 혁신은 환경광 간섭 문제 해결이다. 하이센스가 5년 간 연구 개발한 나노 스펙트럼 선택 스크린 Pro는 1100여 차례의 실험과 820개 필름 테스트를 거쳐 완성되었다. 이 스크린은 전체 화면에서 안정적인 1000 니트 밝기를 구현하며, 환경광 차단율이 87%에 달한다. 이는 기존 액정 TV의 500 니트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제품 라인업을 살펴보면, Discovery X1 Ultra는 100인치 모델이 49,999위안, 120인치 모델이 69,999위안에 출시된다. 일반 Discovery X1 모델은 92인치가 21,999위안, 100인치가 34,999위안으로 책정되었다. 특히 139인치와 150인치 버전은 올해 9월 출시 예정이며, 150인치 모델의 화면 면적은 표준 배드민턴 코트의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다.

하이센스 레이저 TV ‘Starlight S1 Pro’

Starlight S1 시리즈, 건강한 시청과 영화관 급 품질의 조화

하이센스 레이저 TV Starlight S1 시리즈 2026 모델은 “건강한 시청 + 영화관 급 화질”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시리즈는 기술 대중화와 시나리오 혁신을 통해 가정용 영화관의 가성비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고 평가 받는다.

Starlight S1 시리즈는 Pro 버전, 표준 버전, 순수 향유 버전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80인치부터 120인치까지 주요 크기를 망라한다. 모든 제품이 “업계 유일의 0 유해 블루라이트” 기술을 표준 탑재하며, 영화관 동급 기술을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문급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Starlight S1 Pro 2026 모델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시리즈의 백만급 영화관 기술 유전자를 계승했다. IMAX급 레이저 영화관과 동일한 MCL39 레이저 광원과 SST 아키텍처 DMD 칩을 탑재했으며, 110% BT.2020 영화 산업급 색역을 지원한다. 시청 건강 측면에서는 “0 유해 블루라이트, 0 깜빡임, 0 눈부심, 0 반사, 0 방사선” 5중 기준을 만족한다.

가격 정책을 보면, Starlight S1 Pro는 80인치가 11,999위안, 88인치가 16,999위안, 92인치가 17,999위안, 100인치가 26,999위안, 110인치가 35,999위안으로 출시된다. 전 시리즈가 1급 에너지 효율을 채택하여 최대 2,000위안의 국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TV ‘Discovery X1 Ultra’ 9.1.4 채널 음향 시스템

음향 시스템과 스마트 기능의 혁신

하이센스 레이저 TV는 화질뿐만 아니라 음향 시스템에서도 혁신을 이뤘다. Discovery X1 Ultra는 TV 업계 최초로 9.1.4 채널 음향 시스템을 구현하고 화면 발음 기술을 통합했다. 화면의 4개 발음 유닛과 천장 채널 및 측면 출력의 입체적 배치를 통해 TV의 음장 높이를 40cm 상승시켜 앉은 자세에서의 청취감을 정확히 맞췄다.

특히 이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Hi-Res Audio 인증을 통과한 TV로, 96kHz/24bit 마스터 테이프 급 음질 해석을 지원하며 수만 곡의 Hi-Res 음악 전용 구역 자원을 내장하고 있다.

스마트 기능 면에서는 업계 최초로 Wi-Fi 7 기술을 탑재하여 초당 30Gb의 전송 속도를 달성했으며, 1TB NAS 클라우드 디스크를 제공해 “초고속 다운로드, 대용량 저장”을 실현했다. 또한 HDR10+, 돌비 비전, IMAX Enhanced 등 다양한 포맷 디코딩을 지원하며, Filmmaker Mode를 통해 감독의 창작 의도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하이센스의 시장 리더십과 미래 전략

전 세계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 기업인 하이센스는 이미 2,000여 건 이상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연속 8년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고급 영상음향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TV는 “사랑은 동행”이라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업계 평균 대비 1.5배 높은 가동률부터 AI 관람, NAS 가정 영상 저장 등 기능 설계에 이르기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시나리오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하이센스는 “상영급” 기준으로 업계 발전을 지속 추진하여 모든 거실이 따뜻함과 추억을 담는 개인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기사]
https://www.ithome.com/0/854/623.htm
https://www.qbitai.com/2025/05/285634.html
https://news.znds.com/article/news/68238.html